걷기 마니아 : 김윤영ㆍ이신자 부부
고은희 기자
태화강변 돌며 매일 만보 이상 걷기 / 울산교 지날 때마다 주변 경관 감탄
▲차 없는 울산교에서 걷고 있는 김윤영 원장과 이신자 회장 | |
지난해 울산여성신문 봉사상을 수상한 이신자 전 울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남편인 김윤영 자혜치과 원장은 만보 이상 걷는데 이력이 나있다. 이 부부는 매일 함께 울산교를 지나 태화강변을 걷는다. “차 없는 울산교는 세계적으로도 아름다운 다리라고 생각해요. 이 다리를 건너 남구와 소통하고 추억과도 소통하게 되지요.” 걷기로 마음의 건강은 물론 신체의 건강을 얻은 김 원장은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. 하지만 걷는 것과 뛰는데 남다른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. 하루 2시간 정도를 걸어야 만보를 걷게 될 것이라며, 적어도 이 정도는 걸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.
2008/02/17 [19:18] ⓒ 울산여성신문 |